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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선 남극해서 발 묶여…"선원 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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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의 어선 '광자호'가 남극 바다에서 발이 묶였다고 칠레 해군이 밝혔습니다.

광자호는 페루항을 떠나 남극해를 항해하는 도중 육지에서 약 450m 떨어진 지점에서 바다 밑바닥에 부딪혔습니다.

칠레 당국자들은 이번 충돌로 배의 식수 탱크 부위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나 기름 유출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광자호는 길이 93m인 저인망 어선으로 선원 90명을 태우고 극지방 동물 플랑크톤 크릴 817톤을 싣고 있습니다.

남극 일부를 담당하는 칠레 해양 당국은 구조대를 파견했으며, 칠레 해군이 배를 끌어낼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선주 측과 연락을 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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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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