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새벽에 끝난 미국 뉴욕증시는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 인수·합병이라는 호재 덕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5.83포인트, 0.66% 상승한 16,209.13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11.36포인트, 0.62% 높은 1,847.6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9.56포인트, 0.69% 뛴 4,292.97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는 장 중 한 때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가 마감 직전 상승세가 둔화했습니다.
당일 발표된 경제지표는 좋지 않았지만 최근 잇따라 나온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유럽발 경제지표도 상승세에 일조했습니다.
독일 기업의 경기신뢰도를 나타내는 2월 기업환경지수는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인 111.3을 기록했습니다.
독일 기업환경지수는 앞으로 6개월간의 기업경기를 전망하는 선행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럽연합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유로존의 1월 물가상승률도 0.8%로 낮긴 했으나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2월 서비스업 관련 지표는 좋지 않았습니다.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미국의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가 전 달의 56.7에서 52.7로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2월 서비스업부문 고용지수는 전달의 54.1에서 52.0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장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암시를 줄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