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도피 중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실각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의회가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축출한 사실이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그러나, 새로 국회 신임을 받은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의장과 임시정부를 공식 승인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기술관료적 연정을 구성해 조기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의회가 합법적으로 새로운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을 지켜봤으며 정국을 통제하고 정상화하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행방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AP 통신은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흑해 연안 크림반도에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미국이 국제통화기금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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