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크루즈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진재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도 대교의 상판이 47년 만에 고개를 듭니다.
부산만이 가진 관광 상품으로 다리가 들리는 장면을 보기 위해 주말과 휴일뿐 아니라 평일에도 관광객들로 넘쳐납니다.
부산시는 영도 대교를 중심으로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허남식/부산시장 : 우리 국민들이 모두가 다 애환을 갖고있는 그런 상징적인 다리이기도 합니다. 부산의 이런 대표적인 문화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부산시는 특히 부산이 가진 바다와 강을 활용한 크루즈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용호만을 중심으로 연안 크루즈를 운항하고 낙동강에도 생태탐방선 운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국제 크루즈 박람회도 올 6월, 부산에서 개최합니다.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환경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중국인 관광객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78만 명에서 올해는 100만 명을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중국인 전용식당과 김해공항 환승 관광을 위한 면세점 몰도 설치합니다.
급감한 일본인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전세 쿠르즈를 유치하고, 관광계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활동도 적극 펼치기로 했습니다.
[김병기/부산시 관광진흥과장 : 개별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서 개별 관광객들이 쉽게 관광 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모바일 관광 센터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올해를 국제관광도시 도약의 해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