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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메르켈 대신 다른 독일 고위관리들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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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안보국, NSA는 메르켈 독일 총리에 대한 도청이 파문을 일으키자 다른 독일 고위관리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독일 유력 일간지 빌트 암 존탁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메르켈 총리에 대한 도청을 중지하라고 명령한 이후에도 NSA가 독일에서 320명을 감시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이 정치인과 경제계 지도자들이라고 전했습니다.

NSA가 독일에서 자행한 대규모 휴대전화 도청이 지난해 폭로되자 양국 간 심각한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신문은 독일에서 일하는 고위급 NSA 직원으로부터 입수한 내용이라며 NSA가 메르켈의 측근인 내무장관을 비롯한 고위 관리들을 염탐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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