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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친중 언론 "'호랑이' 체포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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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융캉 전 중국 정법위 서기의 사법처리가 초읽기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홍콩의 친중 매체에서도 일제히 저우 전 서기의 사법처리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홍콩 문회보는 어제(22일) 선딩청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 국제당위원회 비서가 실종됐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를 전하면서 "'모 고위 지도자의 비서방'과 석유방 계열의 부패 사건이 계속 진전되는 가운데 이제 '호랑이'를 체포하는 일만 남았다"고 표현했습니다.

신문은 선 비서와 궈융샹 전 쓰촨성 부성장, 지원린 하이난성 부성장 등이 각기 다른 시기에 '모 중앙 고위층'의 비서를 지냈다면서 '비서 4인조'에 모두 일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경력으로 볼 때 '모 중앙 고위층'은 저우 전 서기를 가리키는 것으로 사실상 저우 전 서기를 '호랑이'라고 표현한 셈입니다.

홍콩 대공보(大公報) 역시 오늘 "비서 4인방의 침몰로 볼 때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이미 '큰 호랑이'를 잡기 위한 포위망을 좁히고 있다"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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