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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 도중 5세 여자아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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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태국 동부 트랏 주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 도중 다섯 살 난 여자아이 한 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고 현지경찰이 전했습니다.

사고는 트랏주 카오사밍 지역의 한 야시장에 모여든 시위대를 향해 트럭 두 대에 나눠 탄 무장 괴한들이 접근해 총을 발사하고 수류탄을 던져 발생했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목에 총을 맞아 오늘 오전 사망했고, 부상자 중 5명은 중태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단체인 국민민주개혁위원회의 에카낫 프롬판 대변인은 반정부 시위 반대 세력이 조직적으로 M16 소총과 수류탄을 사용해 이번 희생이 생겼다며 잉락 친나왓 총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과 탁신 일가 정계 퇴진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700 여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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