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최저임금보다 적은 돈을 주고 일하게 한 혐의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박상순 전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관장을 서울 서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이주 예술인들이 최저임금의 절반에 불과한 60여만 원의 월급을 받으며 낡고 오래된 열악한 환경에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며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단면"이라고 고발장에서 주장했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은 지난 2006년 개관한 뒤 홍 의원이 2010년 3월 인수해 이사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아프리카 전통예술 공연단 등 이주 예술인들이 최근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박물관을 방문해 근로자 간 합의서 체결을 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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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