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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에이즈 치료제 트루바다 예방약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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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치료제 트루바다를 예방용으로 이용하기 위한 임상 시험이 캐나다에서 처음 실시된다.

20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토론토의 세인트 마이클 병원은 에이즈 치료제 트루바다의 예방약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동성애자 집단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병원 데럴 탠 박사는 트루바다를 미리 선정된 동성애자나 양성애자 집단에 투약해 예방의 효능 정도를 1년간 관찰, 검증하는 시범적 임상시험을 곧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루바다는 원래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지난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을 막는 예방약으로도 승인을 받았다.

트루바다는 에이즈 약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한인 과학자 최우백(57) 박사가 1988년 에모리대학 연구 기간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트루바다의 예방약 임상시험을 주도할 탠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이즈 바이러스를 보유하지 않은 동성애자들을 대상으로 투약의 예방효과와 위험 요인, 내성 증가 가능성 등을 집중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트루바다를 복용하는 시험집단이 예방효과를 과신하면서 다른 예방조치들에 방심할 가능성 등 실생활의 복용 실태도 면밀히 추적할 예정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탠 박사는 이번 시험의 결과에 따라 트루바다의 예방약 임상 실험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벤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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