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TV보다 화질이 네 배 이상 뛰어난 UHD TV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어제(20일) 50인치부터 110인치까지 초고화질 UHD TV 10가지를 선보였습니다.
양쪽이 오목하게 휜 곡면형 TV가 주력 제품입니다.
LG전자도 곧 출시행사를 열고 다양한 UHD TV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UHD TV는 지난해 여름 본격 출시된 이후 반년 만에 가격이 2, 300만 원씩 떨어졌습니다.
시장을 선점한 일본 회사들, 저렴한 가격의 중국 회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입니다.
차세대 TV의 초기 시장에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경쟁이 불붙고 있는 가운데, 정작 UHD 콘텐츠는 외국 영화나 다큐멘터리 등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 콘텐츠의 80% 이상을 도맡아 제작하는 지상파 방송의 UHD 제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상운/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 :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이 양질의 UHD TV용 프로그램을 빨리 만들어서 공급할 수 있도록 기술표준 제정이나 기술 개발 지원 등 지원책이 시급히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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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원자시계의 정확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계가 나왔습니다.
오차는 불과 1억 년에 1초입니다.
한국 표준시는 세슘 원자시계 9대의 평균값으로 결정되는데, 한국 표준과학연구원이 이터븀이라는 원자를 사용해 세슘 시계보다 더 정밀한 원자시계를 개발한 겁니다.
[유대혁/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시간센터장 : (세슘 원자보다) 빠른 주파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그만큼 1초를 더 짧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더 정밀한 원자시계가 가능합니다.]
앞서 미국과 일본이 개발한 이터븀 원자시계와 비교해 정확도가 인정되면 '1초'의 개념을 세슘이 아니라 이터븀으로 규정하자는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