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리길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외무성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외무성 대표단의 이란 방문 목적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리길성은 종전까지 외무성 국장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중동지역을 담당한 부상에 승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매체는 지난 12일 주북 이란대사관에서 열린 이란혁명 35주년 연회 기사에서 리길성을 처음으로 외무성 부상으로 소개했습니다.
1973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북한과 이란은 그동안 핵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맞서고 국제사회의 제제를 받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천선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특히,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서 양국이 협력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정영수 노동상을 단장으로 하는 친선대표단을 이란에 파견했으며, 재작년 7월에는 이란 외교부 대표단이 방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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