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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첫 단체상봉 시작…60년 만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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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0년의 만남 그 첫 만남이 이미 오후 3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금강산에서 이산가족들이 지금 만나고 있습니다. 우리 측 이산가족이 오늘(20일) 아침까지 머물렀던 속초로 가보겠습니다.

한정원 기자! (네, 속초 특설 스튜디오입니다.) 첫 상봉이 예정대로 지금 이뤄지고 있죠?

<기자>

네, 조금 전인 오후 3시부터 금강산에서 단체 상봉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눈이 내리고 있어서 촬영테이프 도착이 지연되다 보니 아직 상봉 화면은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요.

상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우리 측 이산가족들은 오전 8시 30분쯤 속초를 출발해, 고성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금강산으로 향했습니다.

이산가족들은 꿈에 그리던 만남인 만큼 휠체어를 타고 지팡이를 짚고 힘겨운 걸음을 하면서도 마음만은 설레인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오전 11시쯤이죠,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육로를 통해서 버스를 타고 북측으로 넘어가는 화면도 목격이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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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가족들은 오후 1시쯤 금강산 호텔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다가 3시부터 첫 단체상봉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1차 상봉에서는 모두 6차례, 11시간 동안의 만남이 예정돼 있는데요.

단체상봉이 이뤄진 뒤에는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북측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이 이뤄집니다.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는데 내일(21일) 오전에 기다리던 가족 단위 상봉은 원래는 야외에서 만날 예정이었지만 추운 날씨 때문에 일정을 실내 상봉으로 바꿨습니다.

1차 상봉에서 우리 측은 상봉단 82명과 동반가족 등 140명이 참석했고 북측에선 178명이 가족들을 만나러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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