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 달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안에서는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일정 때문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었지만 아베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이 참석을 검토하는 점을 감안해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NHK는 전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정식 또는 약식으로 양자 회담을 할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게 됐다.
청와대는 지난 16일 한일정상회담 관련 논의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미국 정부가 4월 말 오바마 대통령의 한일 연쇄방문을 앞두고 최근 한국과 일본에 관계개선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는 점이 한일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이에는 아직 한차례도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았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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