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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팡팡] 2NE1-소녀시대 컴백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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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 소식 알아보는 문화로 팡팡 시간입니다. 조지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삼촌 팬들도 아주 들썩들썩하는데 투애니원 그리고 소녀시대 컴백 앞두고 있죠? 

<기자>

네, 이 두 그룹이 소녀시대는 당초 어제(19일), 투애니원은 24일에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었는데요, 일정이 늦춰지면서 팬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복귀 일정이 어긋나기 시작한 건 소녀시대죠.

당초 어제 음원을 공개하고 오늘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지난 14일 작업 중이던 뮤직비디오 파일이 손상되면서 복귀가 미뤄졌습니다.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음반 출시도 늦춰지면서 아직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소녀시대에 이어 투애니원도 음원 공개를 24일에서 26일 자정으로 이틀 미뤘습니다.

공식적인 이유는 '26일이 멤버 CL의 생일이어서 의미 있는 날에 공개하기로 했다'는 건데요, 소녀시대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투애니원은 특히 이번 앨범에 상당한 공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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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6년차 이지만, 2010년 1집은 싱글로 냈던 곡들을 모아서 발표한 거라, 신곡으로만 채운 앨범은 이번 2집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타이틀곡 제목은 '컴백홈'으로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이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는데, 실제 노래는 전혀 다르다고 하네요.

사실 요즘 새로 나온 걸그룹들이 너무 선정성 위주로 경쟁을 하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걸그룹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녀시대와 투애니원이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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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그리고 다음은 영화 소식이죠? 이번 주에 개봉 영화 가운데 단연히 '찌라시'가 화제인데요. 

<기자>

네, '찌라시'로 불리는 사설 정보지의 내용이 최근에는 카카오톡 등을 타고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는데요, '찌라시'가 뭔지, 누가 만들었는지, 속시원히 밝혀진 게 없는 현실에 영화가 확대경을 들이댔습니다.

영화는 사설정보지의 거짓 소문에 괴로워하던 여배우가 목숨을 끊으면서 시작됩니다.

여배우의 매니저는 사설 정보지, 즉 찌라시를 누가 만들고 어떻게 유통하는지 캐내게 되는데요, 매니저 역할을 맡은 김강우 씨 인터뷰 들어보시죠.

[김강우/배우 :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보는 그 찌라시 내용이 과연 이게 소문일까 아니면 사실일까에 대해서 사람들은 굉장히 궁금해하잖아요. 그러면서도 왠지 이게 진짜라고 믿잖아요.]

영화는 정보를 독점하고 싶고, 거기에 양념도 좀 치고 싶은 심리와 그런 정보를 이용해 이익을 얻는 사람들을 그립니다.

김광식 감독의 인터뷰 들어볼까요.

[김광식/연출 : 찌라시를 통해서 우리 사회가 어떻게 구조화되어 잇는지, 찌라시를 들여다보면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그런 어떤 힘의 체계가 이런 식으로 돌아가고 있구나 하는 것들을 그냥 한 눈에 조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흔히 보던 소재가 아닌 만큼 개봉 첫주의 관심이 높은 예매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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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고 요즘 소치 올림픽으로 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볼쇼이 극장의 공연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고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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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이 '문화로 팡팡'코너에서 영화관에서 보는 공연을 자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특정 시간에, 특정 공연장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공연 예술의 한계 때문에 공연을 쉽게 못 보는 분들도 영화관이라면 좀 더 가깝게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엔 모스크바의 볼쇼이 극장으로 가보실까요?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극장에 늘 이름을 올리는 '볼쇼이 극장'은 1776년에 세워졌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대규모 보수 공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재개관했는데요, 이 때 열렸던 재개관 기념 공연의 실황 영상이 오는 27일부터 전국 메가박스 11개 관에서 상영됩니다.

물론 직접 가서 보면 제일 좋겠지만, 영상으로나마 극장의 외경부터 내부, 또 유명 무용수와 성악가들이 펼치는 다양한 갈라 콘서트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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