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집트 폭탄 테러의 피해자 일부가 어제(19일) 귀국한 데 이어 이집트 현지에서 치료를 받던 부상자 15명과 고 제진수 씨의 시신도 오늘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카이로에서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샤름 엘 셰이크에서 나흘간 입원 치료를 받은 폭탄 테러 피해자 15명이 끔찍한 악몽을 뒤로 한 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항공편으로 카이로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거쳐 한국 시간으로 오늘 정오쯤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도착 직후 상태가 심각한 부상자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입니다.
[이대성/진천 중앙장로교회 관계자 : 와서 보니까 상황이 듣던 것보단 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카이로에서 하루 동안 안치됐던 고 제진수 씨의 시신도 오늘 한국에 도착합니다.
고 김진규 씨와 김홍렬 씨의 시신은 통관 절차 문제로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후에나 서울로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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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의 몸에선 다량의 쇠구슬이 발견됐습니다.
테러범들이 폭탄 속에 쇠구슬 수백 개를 넣어 대량 살상을 노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이집트 대사관은 폭탄 테러 주범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가 경고한 추가 테러 시한이 하루 남은 만큼 교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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