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밤에 문 여는 미술관…"여유있게 볼 수 있어요"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보통 저녁 6시면 문을 닫는 미술관들이 요즘은 어두운 밤에도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권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둥근 달이 뜬 저녁 시간, 미술관엔 여전히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전시기간 끝나기 2주 전부터 저녁 8시까지 연장 전시를 하기 때문입니다.

관람객들을 위해 미술관 측은 작은 공연도 엽니다.

[인신영/관람객 : 주말에는 전시보다는 사람을 더 많이 보는 거 같아서 두 시간 조금 늦게 닫아주시는 관계로 여유 있게 볼 수 있어서.]

아예 어둠을 배경 삼아 열리는 전시도 있습니다.

미술관 앞마당 불 꺼진 한옥 안에서 초록빛의 레이저 작품이 펼쳐집니다.

광고
광고 영역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기계실을 따라 옥상에 오르면, 서울 야경이 다 내려다보입니다.

관람객들은 소리가 나오는 전구를 들고, 집 모양의 작품을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둘러봅니다.

[김한결/관람객 : 원래 미술관이 좀 딱딱하고 제약이 많았다고 느꼈는데 오늘은 약간 좀 되게 살아있다고 해야 하나.]

[이선민/아트선재센터 홍보팀장 : 관객들과 좀 소통하고 참여를 하는 게 동시대 미술인데 그런 면에서 이제 한층 관람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밤 전시를 통해, 미술관은 홍보의 효과를, 관람객은 폭넓은 문화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김태훈, 영상편집 : 최은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