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난 1947년부터 고급 자동차를 생산·판매해온 페라리가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 http://www.brandfinance.com)가 발표한 올해의 브랜드에서 구글, 롤렉스, 코카콜라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라리는 호감도, 충성도, 시각적 소비자 감수성, 온라인 서비스, 직원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데이비드 하이 브랜드파이낸스 CEO는 "노란색 바탕 위에 뒷발로 선 말의 모양을 새겨놓은 페라리의 로고는 아직 도로 포장이 되지 않은 곳에서조차 유명하다"면서 "전 세계의 애호가들에게 페라리는 단순히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넘어 거의 종교적 헌신에 가까울 정도로 숭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라리는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5% 줄었지만, 순이익은 23억 유로로 전년보다 5%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929년 엔조 페라리에 의해 창업됐으며 1947년 일반 승용차를 판매하기 전까지 주로 경주용 차량을 제조해왔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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