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붕괴로 백여 명이 숨지거나 다친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의 체육관은 지난 2009년 완공한 뒤 지금까지 한 번도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가 난 체육관은 철골조인 1층짜리 조립식 건물로 면적은 천2백여 제곱미터, 지붕까지의 높이는 10미터입니다.
이 시설은 지난 2009년 6월 경주시가 체육관 시설로 허가했고 9월에 사용 승인이 났지만, 시설물 안전관리 대상 기준 면적인 5천 제곱미터 이상 규모에 미치지 못해 그동안 안전 진단을 받지 않았습니다.
반면 마우나오션 리조트 본관 건물은 연면적이 2만2백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관광숙박시설이어서 지난해 상,하반기 한 차례씩 정기 점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도 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사고가 난 체육관 건물의 경우 건축물 소유주가 1차 관리 주체여서 자체 관리, 점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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