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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또 폭설…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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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 지역에 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눈이 더 온다는 예보여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강릉엔 밤새 눈이 더 내렸습니다.

어제(17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내린 눈만 최고 15cm를 넘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까지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으면서 영동산간과 차량통행이 뜸한 외곽도로 곳곳이 빙판길이 돼서 사고위험이 커진 상태입니다.

더 큰 문제는 주변 산간마을입니다.

지난주 주민 등 5명이 폭설에 고립됐던 산간마을에도 어제부터 눈이 다시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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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연/강원도 강릉시 : 먹을거리를 좀 준비해야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내려갔다가 또 못 올라올까 봐.]

피해액도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무너지면서 모두 120억 원을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매일 4만 명의 인력과 장비 2천 대를 투입해 제설과 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도로의 80% 정도는 1차 제설을 마무리한 가운데, 강원도는 고립지역에 길을 내는 작업도 오늘 안으로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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