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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서 60번째 '메르스' 사망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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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보건 당국은 암 투병 중이던 22세 남성이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사우디에서 지금까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진 환자는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던 이 바이러스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2012년 9월부터 지난 7일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 182명 가운데 145명이 사우디에서 발생했습니다.

치사율이 40%를 넘는 메르스는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8천273명이 감염된 사스 바이러스의 '사촌 격'으로 인식됩니다.

최근에는 원인 동물이 박쥐이고, 매개 동물이 낙타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지만 예방 백신은 아직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2년 9월 이후 확인된 전 세계의 메르스 감염 환자 182명 가운데 지난 7일 현재까지 79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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