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우리 국민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친 것으로 지금까지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가장 최근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의 피해 규모는 사망 3명에 부상자 14명"이라며,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부상자 가운데 아주 위독하신 분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번 테러가 한국인을 겨냥했는지에 대해 "아직은 알 수 없다"면서, "현지 당국이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사건 처리를 위해 이집트와 이스라엘 주재 영사 등 현지 대사관 직원들을 현지에 급파한 데 이어, 오늘 오전 정부 신속대응팀을 서울에서 현지로 보냈습니다.
또, 시나이반도 내륙과 아카바만 연안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해, 우리 국민들에게 해당 지역을 출입하지 말고 현지에 체류하는 국민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면서 즉각 철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번 폭탄테러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뜻을 표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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