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 4명 가운데 1명은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돈다'는 지동설에 대해 무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2014년 과학·기술 지표' 보고서를 보면 전세계 주요 국가의 물리·생물학 기초지식 수준을 비교한 결과 미국 국민 가운데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느냐,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도느냐'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한 비율이 74%에 그쳤습니다.
이는 시카고대학과 전국여론조사센터가 지난 2012년에 실시한 조사로, 유럽연합 66%와 인도 70%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한국 국민의 86%는 제대로 대답한 것으로 나타나 비교 대상 국가들 가운데 최고의 정답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우주는 대폭발에서 생성됐느냐'는 질문의 정답률도 미국 국민은 39%에 그쳤으나 한국 국민은 67%에 달했습니다.
'인류는 원시 동물에서 진화했다'는 질문의 정답률은 미국과 한국이 각각 48%와 64%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