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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집트에 철저한 조사 및 지원 요청…신속대응팀 급파

윤병세, 이집트 외교장관과 통화…시나이반도 일대 특별여행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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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탑승 버스에 대한 폭탄 테러 사건과 관련, 나빌 파흐미 이집트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사고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사망자 수습 및 부상자 치료 등 최대한의 지원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파흐미 장관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이집트 관련 당국이 역점을 두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우리측에 신속하게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17일 오전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과 재외국민보호과 직원 등 2명을 정부 신속대응팀으로 현지에 급파키로 했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사건 발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집트와 이스라엘 주재 영사 등 대사관 직원 3명을 현지에 급파했다.

외교부는 또 이번 사건 발생을 계기로 시나이반도 내륙과 아카바만 연안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고 우리 국민에 대해 해당 지역을 출입하지 말고 현지에 체류하는 국민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면서 즉각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외교부는 이미 외국인 납치와 테러 공격이 종종 발생하는 시나이반도를 기존 여행경보제도상 3단계(여행제한) 지역으로 지정, 여행사에 될 수 있으면 여행 취소나 연기를 요청해 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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