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고 버스 탑승객들은 충북 진천 중앙교회 목사와 교인 3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11박 12일 일정으로, 이스라엘과 이집트 등지에서 기독교 성지 순례 여행 중이었습니다.
김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 버스 탑승객들은 충북 진천 중앙교회 김동환 목사와 김 목사의 부인과 장모, 그리고 교회 신도 등 모두 3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11박 12일 일정으로, 이스라엘과 이집트 등으로 단체 성지순례 여행을 떠났습니다.
[김동환 목사 아들/충북 진천군 : 아빠 포함해서 31명 가신 것 같아요. 31명. (언제 가셨어요?) 월요일에요. 10일. 원래 이번 주 금요일에 들어오시는 거였어요.]
현지 가이드의 인솔 아래 단체로 버스를 통해 이동하는 단체 여행 중이었습니다. 사고 직후 김 목사는 한국에 남은 아들에게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아버지한테 연락이 왔었어요?) 네. (아버지는 다행히 살아 계시고요?) 네, 그런 것 같아요. 다쳤다고, 많이 다치셨다고 얘기는 했는데, 자세히는 못 들었어요. 아버지도 그때 경황이 없어 보여서요.]
그러나 다른 신도들의 생사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진천 중앙교회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은 신도들과 가족들은 날이 밝는 대로 교회에 모여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