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베트남 하노이서 중월전쟁 35주년 맞아 반중시위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중월전쟁 35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반 중국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100명의 시민들은 오늘 낮 하노이 도심에서 "인민들은 중국의 침략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구호가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1시간 반 동안 가두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이어 중월전쟁 당시의 전사자들을 기리는 헌화와 중국을 성토하는 행사 등을 마친 뒤 자진 해산했습니다.

당국은 시위 주변지역에 공안들을 일부 배치했으나 연행이나 강제해산을 시도하지는 않았습니다.

중국은 베트남군이 당시 친 중국 노선의 크메르루주를 축출하기 위해 캄보디아를 침공한 이후인 지난 1979년 2월 17일 베트남을 침공했고, 양측은 한달 가까이 무력 충돌을 빚었습니다.

당시 정규군 주력을 캄보디아에 파견한 베트남은 국경수비대 병력과 예비군을 동원해 중국군의 대규모 병력을 방어했습니다.

양측의 당시 교전으로 베트남군은 8천 명, 중국군은 만 3천명이 각각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