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인력의 한국시장 진출이 다시 허용되면서 만 명의 베트남인들이 한국 취업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한국어 능력시험에 합격한 구직자들의 명단 등 관련자료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한국어 시험에 합격하고도 한국의 베트남 인력 도입 중단조치로 1년4개월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들로 전체 합격자의 약 90%에 이른다고 공단 측은 밝혔습니다.
공단은 이들 구직자 가운데 심사를 통해 유자격자들을 선발한 뒤 지역고용센터와 함께 한국업체에 일자리를 알선해줄 계획입니다.
이들은 한국업주와의 근로계약 체결 등 일련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전교육과 비자신청 등을 거쳐 이르면 4월말 한국에 입국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 측은 내다봤습니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지난 2012년 8월 베트남 근로자들의 높은 불법체류율을 이유로 인력 도입을 전격 중단하는 바람에 한국 취업이 무산됐었습니다.
그러나 양국 정부가 지난해 말 '베트남 인력송출에 관한 특별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한국어 능력시험 합격자들을 우선 구제하기로 하면서 한국업체 취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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