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새벽 2시 3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지하도 위의 경부선 철길에서 치매에 걸린 박모 할머니가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기관사는 "곡선 선로를 지나 직진하는데 100미터 앞에 검은 물체가 있는 걸 보고 급제동했지만 바로 세울 수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박 할머니는 평소 남편 등 가족과 함께 살며 가끔 집 밖에 나가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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