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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日, 내달 한일정상회담 개최 타진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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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다음 달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 안보 정상회의 때 한일 정상회담을 갖자고 한국 측에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런 일본의 방침이 미국이 오는 4월에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전까지 한일관계를 개선하도록 요구한 데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는 3월 24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 안보 정상회의는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를 순방하기 전에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측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 측의 강한 요청을 받아들여 한국을 방문하는 만큼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측이 요구하는 한일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제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측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대국적인 관점에서 한국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끈기있게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한국이 중시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없어 정상회담이 실현될지는 유동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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