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창당 예정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지난 7일부터 시작한 당명 공모를 오늘(14일) 마감했습니다.
안 의원 측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오늘 오후 6시 마감된 이번 공모에서 2천622명이 5천100여건의 당명을 응모했다고 밝혔습니다.
당명 공모에는 안 의원을 비롯한 공동위원장단도 참여했습니다.
새정추는 모레 오전 공동위원장단 회의를 거쳐 이 가운데 당명을 확정한 뒤 오는 17일 발기인 대회에서 추인받을 계획입니다.
선정은 새 정치의 참뜻을 담았는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성이 있는지, 부르기 쉽고 뇌리에 남는지 등을 기준으로 할 예정입니다.
당선자에게는 태블릿 PC와 온누리 상품권을 상품으로 제공합니다.
접수된 응모작 중에는 '새정치 융합당', '새국민 화합신당', '새빛 국민당', '희망을 바꾸는 당'처럼 '새정치', '국민', '희망' 등의 단어를 포함한 이름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의원의 이름이 포함된 '안철수당', '국민과 함께하는 안철수 현상당' 등도 제안됐으며, 순 한글인 '아우름당' 등도 나왔습니다.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70대 교민은 직접 국제전화를 걸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참뿌리당'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새정추는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