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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 실종 8일째…광주경찰 수색 총력

장전배 광주청장 현장 방문…실종 사건 수사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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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이 실종된 지 8일째를 맞고 있는 기모(73)씨의 행방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전배 광주지방경찰청장은 14일 오후 2시 기씨에 대한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광주 광산구 신룡동 일대를 방문했다.

장 청장은 수색 상황을 점검하고 "내 가족을 잃어버린 심정으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를 찾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특공대, 112타격대 등 인원 380명, 헬기, 수색견을 동원해 기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점과 시골집이 있는 신촌마을을 중심으로 수색을 펼치고 있다.

CCTV를 확인, 기씨의 행적도 추적 중이다.

특히 "기씨가 시골집까지 곧바로 가지 않고 반대 방향인 임곡동 쪽으로 걸어갔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임곡동 일대에서 수색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또 신룡동과 임곡동 황룡강변, 기씨의 선산, 식당 등에서 수색 작업을 펼치고 보호시설이나 병원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사건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판단, 광주 모든 경찰서의 수사 체계도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실종 사건에 대한 기본 지침조차 일선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고 보고 강도 높은 점검을 벌이고 있다.

기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 광주 광산구 운남동 집에서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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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뒤 광산구 신룡동 시골집에서 5㎞가량 떨어진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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