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젊은 변호사들이 오늘(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아베 신조 총리에게 헌법에 관한 책과 초콜릿을 선물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내일의 자유를 지키는 젊은 변호사 모임'이 일본 대학생들이 헌법의 교과서로 공부하는 아시베 노부요시 도쿄대 명예교수의 저서 '헌법'을 아베 총리에게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회에서 입헌주의를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일삼고 있는 아베 총리에게 "헌법의 기본을 이해하라"는 뜻에서입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헌법이 국가권력을 속박한다는 것은 왕권이 절대 권력을 가졌던 시대의 생각"이라고 강변했습니다.
젊은 변호사 모임의 구로사와 이쓰키 공동대표는 "민주주의 국가가 공유하는 입헌주의를 과거 유물처럼 보는 아베 총리의 발언에 충격을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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