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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최고 폭설…영동지방 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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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동 지역에 설상가상으로 오늘(14일)도 폭설이 내렸습니다. 관측 사상 100년 만의 폭설로 기록된 만큼 피해 규모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김도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영동지방의 폭설이 1911년 기상청 계측 이래 100년 만의 최고 폭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미시령에 164cm의 눈이 내렸고, 강릉 153cm, 고성 129cm, 동해 118cm 등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그제부터 사흘째 다시 내린 눈으로 강릉에는 40cm가 넘는 눈이 다시 쌓였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밤까지 1~3cm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폭설로 인한 피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해안 7개 시군의 시내버스 40개 노선이 단축운행 되고 있고, 10개 마을 101가구는 여전히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고립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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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피해 규모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닐하우스 200여 동 등 영동지방 8개 시군의 330곳의 농업시설이 폭설로 붕괴됐고, 삼척의 초등학교 체육관 등 공공시설 네 곳도 붕괴돼 지금까지 51억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는 오늘 인원 5만 1천여 명과 1천 5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내일까지 고립 마을 등 차량통행 불가 지역의 통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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