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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중국해 분쟁 시 필리핀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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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이 남중국해상의 분쟁도서를 점령하면 필리핀을 지원할 것이라고 조너선 그리너트 미 해군 참모총장이 밝혔습니다.

필리핀을 방문 중인 그리너트 총장은 어제 국방대학 연설에서 "분쟁 시 미국은 필리핀을 지원할 것이며, 이는 미국이 준수해야 할 조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인 지원 형태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너트 총장의 이런 발언은 남중국해상 거의 모든 분쟁도서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해온 중국이 유사시 무력으로 도서들을 점령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미국은 필리핀 외에도 베트남,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이 관련된 남중국해상 도서 영유권 문제에 대해 견해를 밝혀오지 않았습니다.

그리너트 총장은 이어 "국제 규범을 뛰어넘는 공격적 행위는 좋은 질서에 어긋난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미 해군이 현재 50여 척 수준인 서태평양 배치 함정 수를 2020년까지 60척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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