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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 훈련 기간 중 이산가족 상봉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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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한미훈련기간에는 이산가족 상봉을 할 수 없다는 게 북한의 원칙적 입장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끝난 뒤 군사훈련을 하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에 따라 상봉 행사와 훈련이 겹치는 오는 24일과 25일 상봉행사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금강산 시설점검단이 상봉 시설을 점검하는 등 상봉절차를 진행중이지만, 조만간 어제 회담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예정대로 치러질 수 있을 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리측은 또, 어제 회담에서 북한에 비핵화의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이라고 촉구했으나, 북한은 핵문제가 남북간 논의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자신들의 최고존엄과 체제에 관한 국내 언론보도를 문제삼으며, 우리 정부가 언론을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지만 우리측은 언론에 대한 정부의 통제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어제 회담에서는 남북 정상회담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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