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아름다운 밤을 소재로 한 '여수 빛노리야'에 30만여명이 방문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누적 방문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2일까지 33만4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하루 평균 6천200명이 축제현장을 방문한 셈이다.
이 가운데 외지 방문객 비율은 50%로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관광활성화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애초 3월 4일까지 예정했던 행사 기간을 5월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점등 시간을 일몰부터 자정까지로 축소하고, 비가 올 때는 불을 켜지 않는 등 탄력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여수시는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거북선, 백조, 난간 등 영구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시설물도 올 연말에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1월 14일까지 26일 동안 사용한 전기요금이 121만원(7763kwh)으로 하루 평균 4만5천원 정도로 나타나 일각에서 제기했던 전력 낭비 논란에 대해 큰 걱정이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여수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연장운영 조치는 시민·관광객으로부터 충분한 호응을 얻으면서 연장 요청이 잇따른 데 따른 결정이다"며 "여수 빛노리야 명칭 사용의 독점권리를 확보를 위해 특허청에 '여수 빛노리야' 상표와 업무표장 등록출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연합뉴스/사진=여수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