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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과도정부 수립안 제시…정부 측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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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이 시리아 정부 측에 내전을 끝내기 위한 과도정부의 수립을 제안했지만 시리아 정부가 '테러리즘 척결'을 이유로 이 방안을 즉각 거부했습니다.

시리아 반군과 정부 양측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의 중재로 내전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평화회담에 참여하고 있지만 회담 의제를 놓고 대립하면서 교착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군이 이번에 제시한 과도정부 수립안은 소위 '과도적 관리기구'를 세워 시리아 안의 모든 외국 무장세력을 철수시키고 차기 선거를 위한 중립적 정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그러나 정부 측은 반군의 테러리즘부터 중단돼야 한다며 반군이 제시한 과도정부 수립안에 대한 논의를 거부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2011년 3월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래 정부군의 유혈 진압과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내전으로 지금까지 13만 6천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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