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다음 달 3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백악관이 12일 공식 발표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협상, 이란 상황과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또 "네타냐후 총리의 이번 방문은 양국의 깊고 오랜 연대 관계와 역내 이슈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다 음달 2일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 연차총회에 참석해 연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AIPAC은 미국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친(親) 유대계 로비단체로, 매년 3월에 개최하는 연차총회에는 미국의 각계 유력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다.
지난해 9월말 백악관에서 회동했던 오바마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핵문제나 중동 평화협상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왔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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