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행 항공기 승객도 내년부터는 탑승구 앞에서 번거롭게 보안검색을 추가로 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발 미국행 항공기에 이어 호주행 항공기에서도 탑승 직전에 하는 2차 보안검색을 폐지하려고 호주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달 호주 교통부에 2차검색 폐지를 제안했습니다.
국토부는 협의와 준비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호주행 항공기 2차검색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호주는 미국을 제외하고 액체류 폭발물을 가리기 위한 2차검색 제도를 시행하는 유일한 나랍니다.
인천공항발 미국행 항공기는 지난달 31일부터 2차검색이 없어졌습니다.
이전까지 미국행 승객은 적어도 출발 한 시간 전에 술, 화장품 등 액체류 면세품을 산 뒤 탑승구에서 줄을 서 가방을 열고 추가 검색을 받고 나서야 자신이 산 물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국토부는 인천공항 외에 미주행 항공기가 취항하는 김해공항에서도 2차검색을 폐지하려고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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