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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철한 신고 정신' 자판기절도범 잡은 용감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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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철한 신고정신을 발휘해 자판기 절도범을 붙잡은 시민이 감사장과 보상금을 받았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새벽 시간 한 대형마트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절도범을 신고하고 검거를 도운 김모(38)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 3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40분께 전주시 노송동의 한 대형마트 앞을 지나다가 행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다.

김씨는 가까이 다가가 행동을 살폈고 음료수 자판기를 부수고 현금과 음료수를 훔치는 절도범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김씨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절도범의 도주 경로를 지켜보다가 출동한 경찰과 함께 범인을 검거했다.

김씨는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에 자판기 앞에서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직감적으로 범죄의 냄새를 맡았다"면서 "평소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도 하고 있어 범인을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검거를 도왔다. 당연한 일을 했는데 보상금까지 받게 돼 쑥스럽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양성진 완산경찰서장은 "시민의 신속한 신고는 초기 범인 검거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늦은 밤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신고와 검거에 도움을 준 용감한 시민께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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