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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공공발전사 노조 한국노총 가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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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의 방만경영 문제를 두고 정부와 공기업 노조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공공발전사들이 기업별노조에서 벗어나 상급단체 재가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부·남동·동서·남부·중부발전 등 5개 공공발전사 노조는 정부의 공기업 경영정상화 압박이 거세지던 지난달 말 긴급연대회의를 갖고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의 상급단체 재가입을 추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발전사 노조는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떨어져나간 뒤 한국발전산업노조라는 산별노조를 구성해 민주노총에 가입했습니다.

2011년 7월 복수노조가 허용된 뒤 발전사별로 기업노조가 생기면서 발전산업노조의 세는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현재는 5개 발전사 전체 조합원의 15% 정도만 발전산업노조에 소속된 상탭니다.

상급단체는 한전 노조가 가입된 한국노총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는 공동의 목표가 워낙 뚜렷해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그동안 발전사별로 이해관계가 달라 연대가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상황이 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전사별로 상급단체에 가입하려면 조합원 투표를 거쳐 3분의 2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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