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호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가 곧 교체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년6개월여 동안 북한대표부를 맡아온 신 대사는 외부성 부상으로 이동해 본국으로 돌어가고 후임에 미국통인 자성남 외무성 국장이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과 유엔 외교가 소식통은 "5년6개월 정도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를 이끌었던 신 대사가 본국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안다"면서 내일쯤 베이징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후임에는 북한대표부 근무 경험이 있고 미국의 사정을 잘 아는 자 국장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들이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서 근무한 북한 외교관 가운데 자 국장은 유엔 근무 시절 재미동포 이산가족 상봉과 북미 간 교류 등을 성사시켰습니다.
다만 이번 교체는 신 대사가 그동안 유엔대사로 6년 가까이 일해왔다는 점에서 일종의 '정기인사'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 측 소식통은 분석했습니다.
유엔 외교가에서는 자 국장이 새 대사로 오면 지난해 7월 한성렬 차석대사가 참사급으로 교체된 이후 비중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아온 북미 접촉 창구인 뉴욕채널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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