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당국이 항공기 내 휴대전화 통화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 데 대해 의회가 '반대 입법'으로 맞섰습니다.
하원 교통인프라위원회는 항공기 내에서 휴대전화 통화를 금지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가결 처리하고, 하원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이 법안은 교통부에 대해 금지 규정을 마련토록 하고 있으나 휴대전화나 태블릿PC 등을 통한 이메일·문자 전송과 인터넷 서핑, 데이터 다운로드 등은 제재하지 않았습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공화당 소속 슈스터 위원장은 대부분 승객은 가능하면 자신이 탄 항공기가 안전하길 바란다며 반대 법안을 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통부도 소비자권리보호 차원에서 휴대전화 통화 금지 규정을 만들겠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어 관련 법안은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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