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은행 바클레이즈가 비용절감을 목표로 올해 만 2천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경영실적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 노력으로 지난해 7천650명을 감원한 데 이어 올해도 이같이 추가 감원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원 대상에는 전체 직원 14만명 가운데 투자은행 부문 종사자 400명 등 고위직 820명이 포함됐으며 영국에서는 7천명이 감축 대상이라고 은행은 밝혔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지난해 투자은행 부문 실적 악화와 소송비용 증가 등 요인으로 세전이익이 52억 파운드, 약 9조 천억원이며, 이는 전년보다 30% 이상 줄어든 수치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지난해 임직원 보너스 지급을 10% 늘린 것으로 나타나 인력 감축을 고임금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