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치에 있는 게이 클럽이 서방 기자들의 취재 경쟁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인터넷 뉴스통신인 뉴스루는 소치의 게이 클럽들이 러시아 정부의 반동성애법 채택 이후 러시아 현지 게이들의 생활을 취재하러 몰려드는 서방 기자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치의 한 게이 클럽 사장은 최근 한 달 동안 200회 이상의 인터뷰를 했다고 하소연하며 특히 미국 기자들이 가장 많이 왔고 영국 BBC 방송은 4차례나 찾아와 취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이 게이 클럽 사장은 자신의 업소는 미성년자를 출입시키지 않기 때문에 새로 제정된 반동성애법이 업소 영업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6월 미성년자에게 비전통적 성관계 즉, 동성애를 선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을 채택해 세계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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