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계절성 독감을 비롯한 감기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세계적으로 A(H1N1)형의 돌림감기(유행성 감기)가 급속히 전파되어 사람의 건강과 생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조선에서 돌림감기를 미리 막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감기에 걸리기 쉬운 노인과 만성환자가 치료기관의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주민에게는 비누와 소독물로 손을 자주 씻도록 위생선전을 강화했다.
또 가정과 합숙소 등 단체공간에서는 주민이 하루에 3차례 이상 소금물로 양치질하고 마늘즙 등으로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도록 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외부로부터 돌림감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비행장과 항만, 국경역들에서 여행자들과 화물들에 대한 검역이 엄격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8일 내각 보건성이 "돌림감기와 홍역, 조류독감(AI) 등 전염병들의 전파를 막기 위한 예방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긴급협의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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