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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韓 경제, 과거처럼 환율 영향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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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과거만큼 환율 변동에 취약하지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 흐름 등에 대해 "1970∼1980년대 대비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감소했을 것"이라고 말?습니다.

현 부총리는 "한국의 산업구조가 과거 가격 민감 제품 위주에서 기술 발전·마케팅 역량 강화로 변해 환율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여파에도 지난해 한국 금융시장은 안정적이었다며 "풍부한 외화보유고, 높은 경상수지 흑자와 대외 단기부채 감소로 시장 심리가 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신흥시장으로부터 자본 유출 움직임이 나타나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한국이 이제는 신흥 경제국 중에서도 차별화된 위치에 섰으며, 투자가들도 한국 시장을 어느 정도 신뢰하게 됐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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