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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간부들에 '사회주의 오백년' 학습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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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와 중앙조직부가 최근 당 간부들에게 '세계사회주의 오백년'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것을 주문하는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사회주의 오백년'은 최근 중앙선전부 이론국 소속 마르크스주의 이론연구 전문가들이 편찬한 일종의 당원 교육용 교과서입니다.

중앙선전부 등은 이번 통지문에서 "많은 당 간부가 시진핑 당 총서기의 강연에 담긴 정신을 깨닫고 사회주의 발전사를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당 간부들이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방향과 이론, 제도에 대해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산당 지도부가 당 간부들에 대해 사회주의 역사 교육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당의 군중노선 교육실천활동'으로 불리는 시진핑 체제의 정풍운동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해 6월 자아비판 등을 핵심으로 하는 제1차 군중노선교육을 전개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당내의 정치적 먼지를 제거하자"면서 제2차 군중노선 교육도 선언했습니다.

시 주석이 집권 이후 '구시대적 유물'로 불리는 자아비판이나 마르크스주의 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배경에는 당의 집권능력을 강화하려면 당의 '순수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판단이 깔렸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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