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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새정치 전사' 직접 양성…아카데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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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창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10일 새 정치를 실현할 인재 양성에 나섰다.

그간 참신한 인물 영입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직접 '전사' 양성에 뛰어든 것이다.

안 의원 측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용강동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새정치아카데미' 1기 입학식을 하고 강좌를 시작했다.

'지방자치과정'으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할 뜻을 품은 지망생 80명이 몰렸다.

새정치아카데미는 새 정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교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고안됐으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 출마자 발굴과 예비 정치인으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소양을 갖추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아카데미 원장을 맡은 박호군 위원장은 "한국의 실질적인 정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지방자치 과정을 열게 됐다"며 "구태의연한 정치 풍토를 근본적으로 바꿔 민생을 살피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사회로 가기 위해 이 과정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축사를 통해 "새 정치의 내용은 이미 정해진 게 아니고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토의하며 만들어갈 것"이라며 "과정이 끝난 후에는 새 정치에 대한 내용을 주위 분들께 열심히 알리는 일종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첫 강의에서는 윤여준 의장이 '국정운영의 이해 및 국가와 리더십'에 대해, 금태섭 대변인이 '새 정치의 이해 및 한국정치의 혁신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오는 12일과 14일에는 진보가 생각하는 새 정치,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과제, 지방자치 실무의 이해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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