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오는 13일 한국 방문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중국 등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고 미 국무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젠 사키 대변인은 케리 장관이 첫 방문지인 서울에서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긴밀한 대북 공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역내 현안과 전세계적 문제들에 관해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베이징을 방문하는 케리 장관은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를 비롯해 기후 변화와 청정 에너지 등 역내 문제들을 논의한다고 미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서는 미국은 중국과 긍정적이고 평화적이며 포괄적인 관계를 지향하며 평화와 번영 속에 이뤄지는 중국의 부상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어서 인도네시아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양자, 다자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케리 장관은 앞서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한 기시다 일본 외무상과 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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