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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IAEA, 기폭장치 정보 제공 등 7개 실무절차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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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잠정 합의를 타결한 핵협상 후속협의를 벌여 핵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기폭장치 관련 정보 제공을 비롯한 7개의 실무절차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IAEA가 핵실험 의혹을 제기한 파르친 군사 기지 사찰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베흐루즈 카말반디 이란원자력기구 대변인이 현지시간 9일 밝혔습니다.

이란과 IAEA는 레자 나자피 IAEA 대표부 주재 이란 대사와 테로 바르조란타 IAEA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전날부터 테헤란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협의를 벌였습니다.

나자피 대사는 협의를 마친 뒤 "IAEA와 협력을 위한 7개의 실무조치에 합의했다"면서 "5월 15일까지 이행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AEA는 성명을 통해 "이란은 IAEA가 폭발용 브리지 배선 기폭장치 개발의 필요성과 효용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정보와 설명을 제공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2008년 민간 및 재래식 무기 응용 목적으로 기폭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고속·고정밀 기폭장치는 핵무기 기폭에 사용될 수 있어 IAEA로부터 우려의 대상으로 지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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